[사천=다바뉴스(DABA)] 경남 사천시 기관·단체장들이 “사천우주항공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천시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서포면 일원에서 월례회를 열고 우주항공선 국가계획 반영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20여 명은 지역 균형발전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항공선을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우주항공선은 사천·진주를 비롯해 서부경남 전역의 산업·연구·여객 수요를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으로 수도권과 2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지역 산업과 관광 분야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주항공선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캠페인을 이어가고 중앙부처,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관·단체장들은 “사천우주항공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이 한 목소리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