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정식문 지사장, 장성호 이사장, 노영식 총장.(남해대학 제공)
▲(왼쪽부터)정식문 지사장, 장성호 이사장, 노영식 총장.(남해대학 제공)

[남해=다바뉴스(DABA)]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가 ‘외국인 노동자 맞춤형 연계교육 및 유학생 양성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 장성호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이사장, 정식문 경남서부지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E-9 외국인 노동자 실무교육 및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상호협력, 조합 회원사 본 사업 참여 홍보 및 대상자 모집 협조, 외국인 유학생 현장 인턴 실습 및 취업 공동 추진’ 등이다.

또한 ‘기업체 외국인 노동자 실무 교육과정 개발 상호협조,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 공동 실시, 한국어 교육 및 실무 교육에 필요한 교외교육장 제공 협조’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남해대학은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소속업체에 재직 중인 비전문취업비자(E-9)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탁교육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학위과정 입학 추진과 유학생 양성 교육에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 내 유학생을 위한 항공제조업체 인턴 실습 및 취업 기회가 마련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2유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 대상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영식 총장은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소속 기업들과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관계를 형성해 기쁘다”며 “서부경남지역 항공제조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해 10월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링크3.0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공유협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 성장에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다바(DABA)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