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읍행정복지센터 준공식.(함안군 제공)
▲칠원읍행정복지센터 준공식.(함안군 제공)

[함안=다바뉴스(DABA)] 경남 함안군 칠원읍행정복지센터가 40년 만에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1985년 준공된 기존 칠원읍 청사는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군은 지난 2018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사 건립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칠원읍 구성리 일원에 연면적 221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완공했다.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 만의 준공이다.

신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1~2층은 행정공간, 3~4층은 어울림센터로 조성해 주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지는 공유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 24일 준공식에는 조근제 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이만호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8월 청사 이전을 완료했으며 6개 담당 부서, 직원 20여 명이 근무한다.

조근제 군수는 “칠원읍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새 청사가 완공돼 뜻깊다. 새 청사가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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