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홍보캐릭터 벼리,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2025-11-25 (DABA뉴스)박경준 기자
[경남=다바뉴스(DABA)]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어워즈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 등에서 출품한 캐릭터 중 독창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0개의 캐릭터를 선정했다.
‘벼리’는 사천 비토섬의 별주부전 설화에 우주항공이라는 미래 비전을 융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탄생했다. ‘무뎌진 마음을 단련해 강하게 하다’는 이름의 의미처럼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하트모양 ‘ㄱㄴ’ 귀 디자인을 통해 경청과 소통의 가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5월 공개 이후 도정 홍보, 소상공인 대상 저작재산권 개방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서울 ‘해치와 소울프렌즈’, 부산 ‘부기’, 에스-오일 ‘구도일’ 등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서 품격을 입증했다.
장수환 도 홍보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벼리가 도민들의 큰 사랑과 공감을 얻고 있다는 증거”라며 “경남의 정책과 현장을 친근하게 이어주는 소통의 매개로서 공공저작물로 폭넓게 활용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