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함께 만드는 미래농촌”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등 30명 수상 영예
2025-11-11 (DABA뉴스)박경준 기자
[경남=다바뉴스(DABA)] 경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긍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념일로 농업과 밀접한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11월 11일로 지정됐다.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촌’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안병화 경남농어업인단체협의회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을 비롯해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수상자 24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에 기여한 외국인 주민 1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부문별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 조윤석(하동), 농어업신인부문 박세라(산청), 창의개발부문 문성일(사천), 조직활동부문 최갑식(진주), 수산진흥부문 박정용(남해) 등 5명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농업의 미래는 ‘수출 농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소득 구조 개선’ 등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경남이 농업에서도 ‘다른 시도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