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항공혁신 추진전략 로드맵’ 발표
대전서 공청회 개최… 연내 최종 확정
2025-10-14 (DABA뉴스)박 일 기자
[사천=다바뉴스(DABA)] 정부가 미래 항공혁신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내놨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항공혁신 추진전략 로드맵’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에는 ‘미래 첨단 항공모빌리티 구현, 친환경 항공기술 확보, AI 기반 융복합 기술 연구, 핵심 부품·장비 국산화, 시험·평가 및 생산 인프라 구축’ 등 5대 추진전략과 15개 세부전략, 56개 세부 기술 로드맵이 담겼다.
또한 항공혁신부문 프로그램장을 비롯한 학계, 산업계, 연구계 대표 전문가들은 친환경 전환 가속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확보, AI 기반 완전자율비행 상용화, 민·관 협력 모델 강화 등 로드맵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청은 연내 로드맵을 최종 확정하고 ‘차세대 항공기 핵심기술 확보, 친환경 항공산업 전환, AI 기반 자율비행 생태계 조성, 부품 국산화 및 기술 주권 강화, 시험·평가 인프라 고도화’ 등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세계적 수준의 혁신 로드맵을 완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