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1년여 만에 사의

2025-09-26     (DABA뉴스)박 일 기자
▲존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우주항공청 제공)

[사천=다바뉴스(DABA)] 존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존리 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여간 우주항공청 출범과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국에 돌아와 우주항공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기간 업무를 잘 마무리하고 직을 내려놓겠다”며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발전과 우주항공청의 성장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당초 1년가량 근무를 고려했고 개인적으로 계획한 목표들을 달성했다고 판단, 사의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사직일은 내달 24일이다.

이에 우주항공청은 “존리 본부장은 일신상 사유로 지난 23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고 24일 인사과에 사직서가 전달됐다”며 “규정에 의한 퇴직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존리 본부장 사직 처리 이후 후임 본부장 임용까지 NASA 출신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