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합천군, 왕후시장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 전개

2025-06-13     (DABA뉴스)최철규 기자
▲남북6축 고속도로 노선 연장 건의 캠페인.(합천군 제공)

[합천=다바뉴스(DABA)] 경남 합천군이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간 35㎞ 구간 연장을 위한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에 나섰다.

합천읍 장날에 맞춰 13일 왕후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박유진 합천소방서장, 군민 등이 참여했다.

현재 남북6축 고속도로는 경기 연천에서 경남 합천까지 구간으로 2021년 고시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따라 진천·합천 간 164.1㎞가 반영된 바 있다.

그러나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 타 남북축(1~10축) 노선과 달리 남북6축만이 합천에서 단절돼 경남 중부지역이 국가간선도로망에서 소외되고 있고 국토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의령·함안을 거쳐 동서1축인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할 수 있도록 연장하면 3개 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큰 원동력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과 서명운동은 단순 형식적 행사가 아닌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