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척힐링영농조합법인 기획 캠핑장 활성화 기대

<DABA뉴스> 경남 김해시는 신어산 자연숲캠핑장(장척힐링영농조합법인)이 27일과 내달 11일 2회에 걸쳐 ‘2022년 신어산 자락가락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법인이 농촌마을 특화자원을 활용해 기획한 행사로 색소폰과 보컬 공연, 목공체험과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캠핑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총괄하는 이종표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신어산이라는 경관자원을 활용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신어산 자연숲캠핑장은 외부서 꾸준히 찾는 마을의 자랑거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과의 소통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농촌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과소화로 위기에 직면한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애써준 장척힐링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마을 자원의 소중함과 가치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신어산 자연숲캠핑장은 2017년 장척힐링마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야영데크 37개소, 목공체험장, 트리클라이밍, 숲해설장 등을 갖추고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도시민 유입과 농촌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올해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홍보, 역량강화교육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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